[날씨] 내일 맑지만 일교차 커…아침 일부 영하권
벌써 3월의 마지막 주말을 보내고 있습니다.
오늘은 낮에도 약간 쌀쌀했는데요.
휴일인 내일은 일교차가 무척 크겠습니다.
아침기온은 오늘보다 더 내려가겠고, 반면에 낮에는 봄볕에 다시 따스함이 감돌겠습니다.
아침에 서울 2도, 강원도 철원이나 천안 등 일부 내륙은 영하권까지 떨어지겠고요.
한낮에는 대부분 15도 안팎을 보이겠습니다.
대기는 다시 건조해졌습니다.
보시다시피 수도권 등 중서부 지역을 중심으로 건조주의보가 내려졌습니다.
앞으로 메마른 날씨가 지속되면서, 그 밖의 지역에도 건조특보가 확대될 가능성이 있습니다.
당분간 화재사고에 유의하시기 바랍니다.
휴일인 내일도 전국 하늘 맑겠고, 공기도 깨끗할 텐데요.
이렇게 날은 좋지만, 사회적 거리두기에 동참하면서 최대한 외출 삼가해 주시기 바랍니다.
아침 기온은 서울 2도, 전주가 0도, 대구 3도, 부산이 7도로 대부분 평년수준 밑돌며 쌀쌀하겠습니다.
낮부터는 기온이 큰 폭 올라, 서울 15도, 전주도 15도, 창원 14도, 광주가 16도가 예상됩니다.
바다의 물결은 전해상에서 2m 안팎으로 일겠습니다.
화요일에는 경남과 제주에 비가 시작돼, 4월 첫날에는 그 외 남부지방과 영동에도 내리겠고요.
서울 등 그 밖의 지역은 다음 주 대체로 맑겠고, 포근한 봄기운도 느껴지겠습니다.
날씨 전해드렸습니다.
(구본아 기상캐스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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